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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IFRS]감가상각 방법 적용시 정액법을 적용하는 이유

by 김회계사.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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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룰 적용하는 회사들의 재무제표를 보면 감가상각법을 거의 모든 회사가 정액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IFRS가 아닌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정률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IFRS를 도입하는 회사들은 유형자산 감가상각 방법을 정액법으로 변경하는 회계처리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많은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하는 회사들이 왜 정률법을 채택하고 있는지, 그리고 IFRS를 적용할 때 정액법으로 바꾸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회계기업기준을 적용하는 회사들이 대부분 정률법을 사용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건축물에 대해서는 정액법을 감가상각방법으로 적용하고, 그 외의 자산에 대해서는 정률법의 감가상각방법을 적용합니다. 이는 편의상 법인세법에 맞추어 회계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회계를 아웃소싱하는 경우, 통상적으로 건축물은 정액법, 그 외의 자산은 정률법으로 감가상각 회계처리를 수행합니다.

 

*참고 : 법인세법상 감가상각 방법

구분 선택가능한 상각방법 무신고의 경우
유형자산 일반 정률법 또는 정액법 정률법
건축불 정액법 정액법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하는 경우, 정액법을 사용하는 이유

 

K-IFRS에서는 감가상각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시하였습니다.

 

1016호 유형자산
60  유형자산의 감가상각방법은 자산의 미래경제적효익이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형태를 반영한다.
61  유형자산의 감가상각방법은 적어도 매 회계연도 말에 재검토한다. 자산에 내재된 미래경제적효익의 예상되는 소비형태가 유의적으로 달라졌다면, 달라진 소비형태를 반영하기 위하여 감가상각방법을 변경한다. 그러한 변경은 기업회계기준서 제1008호에 따라 회계추정의 변경으로 회계처리한다.

 

위 규정에 따르면 감가상각방법이 정률법을 사용하는 경우, 자산의 미래경제적효익이 정률법의 형태로 소비될 것임을 외부 감사인에게 입증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회사의 유형자산의 사용 형태가 정액법 형태이기 때문에 정액법을 적용하게 됩니다.

 

상장을 준비하는 회사의 경우, IFRS conversion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때 항상 들어가는 항목이 감가상각방법의 변경이며 만약 최근 구매한 내용연수가 다소 많이 남은 기계장치가 많은 회사인 경우, 감가상각방법 변경에 따른 손익효과가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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